20130203 두창지빙어낚시[165마리]

 

아침일찍 두창지 도착

지난번보다는 빙어낚시객이 좀 줄어든 듯...

영하 6도 바람없고

얼음은 아직도 튼튼하고...

지난번 자리보다 10여미터 더 중심쪽으로가서

얼음구멍을 뚫고 낚시 시작~

 

피크타임 실종

7시부터 30분~40분 입질이 별로다~

잡아내으라 바쁠시간인데 오늘은 어찌 그런지 입질이 한가하다...

오늘 몰황으로 가는 느낌~

빙어낚시하며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.

 

안나올때는 자리이동

잡싸게 자리이동 결정...

지난번 자리로 가서 5분정도 지나자 입질 시작...

잡아내고...드문드문 또 드문드문 잡아내고...

하지만 10시 전까지의 황금시간에 지난번처럼 만족할 정도는 아니다.

 

빙어와 숨바꼭질-빙어유영층을 찾아라!

구름이 끼고 흐린하늘이라 그런지 피크 타임은 없었다.

오히려 다행히도 10시이후부터 2시정도까지

입질이 없는 시간에

입질이 꾸준했다.

낮시간에 4쌍걸이도 하고

 2~3마리는 여러번 잡았다.

이런 경우도 오늘이 처음이다.

아마도 빙어의 유영층을 찾아가며 

빙어가 머무는 수심을 공략한 것이 적중한 듯하다.

총 수심 8미터정도인데

빙어는2~8미터를 수시로 왔다갔다 한다.

입질이 없어 수심을 다르게하면 또 입질이 오고...

이런과정을 번갈아 가며...

잡아내고...

또...

잡아내고...

 

 

 

▲ 낮시간의 빙어입질은 빙어찌를 위로 빙어올리는 경향이 많다.

 

 

▲ 찌를 들어 올리는 입질후 물속으로 빨려 들어간다.

올리는 타임이나 내리는 타임을 잘잡아

챔질을 해주어야만 후킹이 되어

빙어를 잡을 수 있다. 

 

▲ 빙어찌없이 초릿대 끝보기 낚시의 경우도 마찬가지다. 

 

▲ 주위분들 나누어 주고 남은 빙어

올 시즌엔 빙어 씨알이 좋다.

10Cm가 넘어 손맛까지 볼 수 있는 왕빙어도 몇마리 잡았다.

▲ 효과를 본 고부력 빙어자작찌

 

 

▲ 빙어먹이 구데기 사이즈 비교

좌측은 한마리 달면되고 우측은 반을 잘라 사용해야한다.

먹이가 크고 바늘이 크면 빙어 입질이 와도 잡기가 쉽지않다.

 

 

 

▲ NS빙어아이스로드- 입질후 챔질로 잡는 과정까지 촬영된 줄알았더니...

아쉽게도 앞부분만....

 

 

 

 

▲ 빙어 입질후 챔질...후킹성공

 

 

 

아빠는 빙신

잡은 빙어를 주위에 낚시하던 몇몇분께 나누어 주고도

70여마리나 가져왔더니...

아이들이

아빠는 빙~신~ 이란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 빙어낚시의 신(神)  ^.^